질문하기 2

[02] 아 그거 어디서 샀지?

아이디어와 DB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원래는 아이스크림을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아하는 일은.. 아무래도 시작하기 어렵다. 자꾸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들이 서로의 다리를 잡는다.본 프로젝트의 취지는, 아 맞다. 그거 좋았는데…! 를 방지하는 것이다.요즘 구매 플랫폼이 너무 많다. 화장품 하나 사려고 올리브영만 가던 시대는 끝났다.올리브영에서 용량과 가격, 구성을 확인하고서 컬리뷰티, 무신사뷰티, 쿠팡, 다이소뷰티까지. 물건이 좀 팔린다 싶으면 있는 온갖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서는 쿠폰과 다양한 콜라보, 특별한 구성 등등으로 나를 현혹시킨다. 거기까지는 괜찮을 수 있는데, 나중에 내가 뭘 얼만큼에 샀는지 기억이 안난다.나중에는 어떤 상황에 어떤 물건을 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난다.뭐 하나 살 때..

질문하기 2025.01.09

[01] 대한민국의 정의

정의는 곧 정의이다. definition을 할 수 있는 자만이 justice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많이 쓰고 있다. 용산 전쟁기지를 구경하는데, 발이 끄는대로 이리저리 다녀봤다. 커다란 비행기들이 전시되어있고, 소련에게서 독립하는데 한참이 걸린 라트비아 공화국 참전 용사들 팜플렛도 보다보니, 전쟁이라면 기대하는 커다란 폭음과 그것이 나를 향한 것이 아닐거라는 영화적 음악이 함께 나오는 곳이 있었다. 북한의 도발 최근 대통령의 계엄령과 관련해서 시끄러운 말들이 어떠한 근거도 없이 교차적으로 들려온다. 소리만 가득한 총성이 상대방의 진지를 흔들지만, 제일 강력한 한 방은 아무래도 쪽수싸움이다. 이제 일단 보수당이 말하면 믿어주던 노인들은 얼마 안 남았고, 진보당이 말하면 일단 믿어주는 척만 하는 거라고 하는 ..

질문하기 2024.12.19